자유

공백에 대하여

플라스틱조각 2026. 1. 16. 09:41

 

작년 3월부터 시작한 블로그를 운영해보자는 결심은 작심 3일은 벗어났지만 작심 3개월로 6월 이후 새로운 포스팅이 없었다.

 

포스팅을 꾸준히 하다보면 글쓰는 실력도 늘고 적게나마 수익도 얻을 수 있지 않을까하는 동기에서 시작했던 것 같다.

 

그러나 유리같은 멘탈과 종이같은 체력은 블로그 운영은 커녕 일상을 영위하기도 버거웠다.

 

그렇게 하루하루 살아내다 보니 다시 이 블로그 생각이 났다.

 

이 블로그는 어떤 거창한 목표를 가지지 않더라도 그저 글을 적을 수 있는 공간이었다는 것을 깨달았다.

 

'매주 글을 올리겠다' 또는 '수익을 내겠다'와 같은 목표를 없애고 편하게 생각 날 때마다 되는대로 글을 적어두기로 했다.

 

마음이 편해졌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