‘이런 거 왜 사지?’ 했던 물건 중 하나가 있는데 그건 바로 랜덤으로 카드를 뽑는 클리어카드나 파니니 카드 같은 거였다. 원하는 카드를 가질 수도 없을뿐더러 이 물건의 쓸모가 무엇인가 알 수 없었기 때문이다. 그래서 쓸모를 알아보기 위해 구매해 봤다. 하나는 만화 장송의 프리렌 클리어카드 (3,000원), 하나는 파니니 2024 탑클래스(2,000원 - 2024년 12월쯤 구매) 손으로 뜯자니 애매하게 잘 안 뜯기고 혹시라도 카드가 잘릴까 봐 가위로 위쪽을 조심히 잘라 카드를 꺼냈다. 파니니 카드 같은 경우 희귀한 카드는 비싼 값에 거래되기도 한다는데 뭐가 희귀한 것인지 알 수가 없었다. 해리 케인, 홀란드, 추아메니, 르로이 사네, 김승규, 벤 화이트, 테르 슈테겐 선수 카드가 나..